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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르신 파워 건강교실 ! 80세인 나도 할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08.01.24 13:3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어르신 '파워교실'을 오는 4월23일 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체조프로그램에서 노인들이 율동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는 24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농한기 동안 '행복한 어르신 파워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주3회 12주간 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 진료소별로 30~50명씩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복한 어르신 파워 건강교실 운영은 관내 극동정보대학 생활스포츠학과 교수, 노인건강체조 전문교수, 생활체육협회 운동지도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개인별 맞춤식 운동과, 만성질환예방 식이요법관리 교육으로 퇴행성관절염, 신경통 등 관절의 가동범위를 높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운동후 콜레스테롤, 체지방율 감소와 운동실천율, 식생활습관 실천율 등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분석을 한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평소 생활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체조발표회를 갖는 등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퇴행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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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