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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30 16:3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농충북도연맹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30일 청주시 상당구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앞에서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중단과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발생 미국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수입위생조건 재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수입 중단은커녕 검역 중단마저 포기한 이명박 정부가 국민 보호에 관심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대국의 눈치를 볼 일이 아닌데도 정부 스스로 국민의 불신과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도 역시 미국산 쇠고기가 판매되는 곳을 정확히 조사한 뒤 판매 중단을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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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