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축산 농림지원사업 사후점검

증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축산보조사업 시행 농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군이 지난 2007년부터 축산업 육성을 위해 11억5천400만원을 투자한 축산보조사업 대상시설 및 장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효율적 운영과 관리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조사료 수확장비 11개 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22개 농가, 축사시설현대화 3개 농가 등 총 3개 분야 36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조사료 수확장비와 축분 처리장비의 보관 및 이용여부, 퇴비사 축분 적정 처리여부, 현대화시설을 활용한 가축 사육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에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으며, 시설운영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농림사업 관리규정에 따라 6개월 이내에 자체보완을 실시하도록 했다.

군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기간 내에 보완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 자금을 회수하는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