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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하루

"현명한 선택 감사…지켜봐 주세요"

  • 웹출고시간2012.04.12 19: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왼쪽)와 민주통합당 노영민 당선자가 지지를 보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4·11총선에서 승리한 충북지역 8명의 당선자는 12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루를 보냈다.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청주 흥덕갑), 도종환(비례대표) 당선자는 이날 오전·오후로 나누어 일찍부터 언론사를 찾아 당선 인사에 나섰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당선자들은 각자 나름대로 방법으로 하루를 보냈다.

정우택(청주 상당) 당선자는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오전 11시30분에는 청주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로 당선의지를 표출했다.

송광호(제천단양) 당선자는 오전 11시 당선증을 교부받는 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날 송 당선자는 4선 의원의 관록이 작용했는지 당선증 교부장소에 지역의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몰려와 축하 인사를 그자리에서 받았다.

윤진식(충주) 당선자도 이날 11시 당선증을 교부받고, 바로 기자실로 직행해 출입기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조용한 하루로 마감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의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인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당선자는 이날 고향을 찾아 고향사람들과 하루를 보냈다. 경 당선자는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고향의 부모 묘역을 참배하고, 마을사람들이 준비한 마을잔치에 참여했다.

이날 고향마을 사람들은 경 당선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당선 축하를 받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당선자도 이날 하루 바쁘게 보냈다. 박 당선자는 오전 당선증 교부와 함께 옥천군을 찾아 김영만 군수와 환담하고, 출입기자실을 찾아 인사했다. 이어 보은과 영동으로 이동해 각각 선거관계자들과 당선 인사를 나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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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