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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누리 '압승' 민주통합 '침울'

새 정우택·윤진식·송광호·경대수·박덕흠 5곳 당선
민 3곳서 '체면치레'… 청주상당 홍재형 패배 충격

  • 웹출고시간2012.04.12 00:1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정치권에 대변혁이 일어났다. 이 대변혁은 새누리당에는 희망을, 민주통합당에는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11일 충북 지역구 8명을 포함해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19대 총선의 개표가 시작되자, 여야 정치권은 희비가 엇갈렸다.
 
뚜껑이 열리고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배를 확인한 결과, 새누리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결정됐다.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의 정우택 후보를 비롯 충주의 윤진식, 제천단양의 송광호,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경대수,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박덕흠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됐다.
 
반면 민주통합당에서는 청주 흥덕갑의 오제세, 청주 흥덕을의 노영민, 청원의 변재일 후보가 체면치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밤 1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충북8개 선거구의 득표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는 10만2천723명(투표율 55.6%)의 투표자 가운데 정 후보는 5만3천322명(득표율 54.16%)의 지지를 얻어 4만2천552명(〃43.22%)의 지지에 그친 '맞수' 홍재형 후보를 따돌렸다.
 
충주와 제천단양 선거구는 일찍 판가름이 났다.
 
충주는 8만2천879명(투표율 50.1%)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새누리당 윤 후보는 5만6천688명(득표율 69.27%)이 지지해 야권연대의 김종현 후보를 따돌렸다. 제천·단양은 5만9천223명(투표율 53.8%)·1만5천784명(〃 59.3%)이 투표자 가운데 송 후보가 4만1천776명(득표율 56.29%)의 지지를 얻어 2만6천364명의 지지를 얻은 서재관 후보를 물리쳤다.
 
이번 총선의 최대 파란은 중부4군에서 일어났다.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는 9만7천614명(투표율 54.2%)이 투표에 참여해 경 후보가 5만1천471표(득표율 53.66%)를 얻어 4만4천442표에 그친 정범구 후보를 제쳤다.
 
이 파란의 여세는 남부3군으로 이어졌다. 남부3군의 박 후보는 7만7천380명(투표율 66.7%)의 투표자가 가운데 2만8천848표(득표율 40.26%)을 얻어 2만2천20표와 1만8천670표를 얻은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와 무소속의 심규철 후보에게 승리했다.
 
민주통합당은 청주 흥덕갑과 을, 청원 선거구에서 승리했지만, 그간 야당 텃밭에서의 참패로 대선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 후보와 노 후보는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16만7천248명(투표율 52.6%)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각각 3만8천165표(득표율 44.71%), 4만1천606표(〃52.96%)를 얻어 새누리당의 윤경식, 김준환 후보를 따돌렸다.
 
한편,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에 이름을 올린 도종환 후보가 당선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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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