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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풍' vs '한·손·강풍'… 지원유세 당락 변수

여야, 청주·청원 선거구에 화력집중

  • 웹출고시간2012.04.10 19:2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여야 각 정당 주요 인사들이 충북지역을 방문, 지원유세 대결을 펼쳤다. 나란히 청주·청원 선거구에 화력을 집중해 선거의 당락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주와 음성을, 지난 8일엔 청주와 진천을 찾았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3일, 손학규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30일·6일 각각 청주를 방문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8일 청주를 찾았다.

양당의 차이는 새누리당이 박 위원장을 '원톱'으로 두 차례 지원유세를 펼친 반면 민주통합당은 한 대표, 손 전 대표, 강 전 장관 등으로 '삼각편대'를 형성한 뒤 날짜를 나눠 다섯 차례나 지원에 나선 점이다.

지난달 30일 박 위원장은 청주 성안길에서, 손 전 대표는 육거리 시장에서 청주·청원에 출마한 자당 후보자 4명을 전폭적으로 밀었다.

박 위원장은 "정우택(청주 상당), 윤경식(흥덕갑), 김준환(흥덕을), 이승훈(청원) 후보들은 청주의 큰 발전을 가져올 일꾼"이라며 "여러분, 네 사람의 후보에게 이번에 꼭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손 전 대표는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이 뒤집으려 했던 세종시 원안과 과학벨트 입지 선정 문제 등을 지켜냈다"며 "이는 충북도민 여러분과 홍재형(청주 상당), 오제세(흥덕갑), 노영민(흥덕을), 변재일(청원) 후보 등이 앞장섰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홍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6일엔 청주대 정문 앞쪽의 술집을 돌며 대학생들에게 홍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한 대표는 3일 남문로를 찾아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지난 4년 동안 서민을 힘들게 했다"며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기호2번 홍, 오, 노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전·현직 대표들이 잇따라 청주·청원 선거구 지원사격에 나선 것은 박 위원장을 상당히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 1, 2위를 다툰다.

8일에는 박 위원장과 강 전 장관이 성안길에서 시간차를 두고 유세대결을 벌였다.

박 위원장은 "야당은 자신들이 여당일 때 시작한 한·미FTA를 폐기하겠다고 한다. 또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한다, 예비군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런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국가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약속을 목숨처럼 지킬 것"이라며 "정, 윤, 김, 이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 저도 청주·청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전 장관은 "MB정부·새누리당 정권은 서민경제를 파탄냈다"며 "4년 만에 한번 있는 선거를 통해 정확하게 투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대 한 대표, 손 전 대표, 강 전 장관 등 간의 지원유세 대결이 표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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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