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4.09 19:1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청원지역구가 후보자 간 흠집 내기 비방 등의 네거티브 전으로 과열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지난 주말과 9일 열린 TV방송토론회 등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현안문제와 가족 영주권, 병역, 후보자 자격미달 등의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오창 소각장 문제에 대해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업체가 오는 30일까지 잠정적 사업 추진 유보를 한 것은 총선을 의식한 변 후보의 직·간접적 개입 의혹이 있다"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소각장 문제는 이미 주민들도 다 아는 사실로 재차 밝힌다면 업체가 이미 자진해서 사업을 철회했고 이미 이 같은 사실은 지역주민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총선을 겨냥해 사업을 유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이 후보가 오히려 잠잠해진 소각장 문제를 들춰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도 연일 청원지역구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성토하고 나섰다.

도당은 지난 8일 이승훈 후보 가족의 미국 영주권 포기와 아들 병역문제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데 이어 9일 자료를 내고 이 후보는 "미국영주권이 있는 가족과 함께 청원을 떠나라"고 촉구 했다.

도당은 "이 후보 선거공보물에 지역의 위치와 명칭을 바꿔 청원군민들에게 배포해 위치가 바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입만 열면 지역을 찾아다니며 노력하겠다는 이 후보의 말이 모두 허풍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갓 정치를 시작하는 이 후보가 저질정치로 청원군민들을 현혹시키고 있고 그것도 모자라 자원봉사자의 뒤에 숨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청원군민을 위한다는 가면의 탈에 이제 누구도 속지 않는다. 미국 영주권이 있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 측은 "변 후보는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막판선거의 흐름을 네거티브로 장식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며 "지난번 선거 때 공약한 사업이 실천되지 못하자 이번에는 사업이름만 살짝 바꿔 재탕 공약하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또 "청원지역이 초박빙 선거구가 되면서 충북도당까지 변 후보 지원에 나서며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며 "이미 검증된 문제를 들춰내 상대 후보를 흠집 내는 더이상의 비겁한 선거는 즉각 중단하고 이틀밖에 남지 않은 유세기간 좀 더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