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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SNS'로 달라진 선거문화

정치적 의사 표현·후보자-유권자 소통의 장으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2.04.04 19:3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마트폰' 'SNS'로 달라진 선거문화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19대 국회의원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각 후보자들은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정치에 냉소적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하면, 선거라는 특수를 맞은 인터넷 업체들은 SNS 게시글을 통해 여론을 분석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보자들의 면대면 선거운동만큼 뜨거워진 SNS 선거운동을 통해 기존과 사뭇 달라진 선거문화를 들여다본다.

△선거문화 바꾼 '스마트폰-SNS'

이번 선거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뒤 치러지는 첫 전국 규모 선거기도 하지만,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합법화돼 관심을 모은다.

최근 불어 닥친 SNS 열풍은 정치에 냉소적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정치적 성향을 노출하는 이용자가 많아 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강화된 것도 선거와 정치를 일상화 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1 총선을 앞두고 조사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서 유권자 3명 중 2명이(65.6%) 총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같은 관심도는 지난 18대 총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 약 5%p 증가한 수치로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유권자도 56.9%로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매체'를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로 선택한 비율은 23.3%로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42.0%)'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신문이나 잡지 등 인쇄매체'는 20.2%, '주변 사람들'은 11.23% 순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업체, 서비스 경쟁 치열

선거라는 특수에 인터넷 업체들의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후보자들에게 SNS가 중요한 선거 전략으로 떠오르자 저마다 특색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다.

SNS는 표심을 읽는 중요한 분석도구로 활용되기도 하고 각 후보자의 면면을 확인하고 직접 소통하는 채널이 되기도 한다. 또 선거 당일 개표방송을 지켜보지 않아도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대형포털 사이트들은 SNS 게시글을 통해 여론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업계 종사자는 "이번 총선에는 기존 선거와 달리 모바일과 SNS를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 큰 차이점"이라며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SNS텍스트 분석은 이번 총선과 대선을 통해 하나의 여론 분석 방식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SNS여론 분석, 거부할 수 없는 시대흐름

최근 2년간 선거에서 SNS 등 온라인 민심이 승패를 뒤바꿀 만큼 위력을 발휘했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또 올해 총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SNS나 온라인상의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해 SNS선거 열풍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조사기관들은 기존 전화여론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SNS여론 조사 분석은 여론을 파악하는 필수 요소라고 설명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 갤럽도 SNS여론 분석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SNS여론 분석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대표성 보증과 여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며 "SNS의 사용연령층이 20~40대가 대부분이므로 40대 이후의 연령층의 의견은 나타내지 못해 모집단 선정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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