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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파…' 色의 전쟁

새누리 파란색 → 빨간색 '환골탈태' 의지 표명
민주 녹색→노란색 김대중·노무현 정신 계승
진보 보라색 통합의미
선진 파란색 보수 색채

  • 웹출고시간2012.04.04 19:1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 총선 유세전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색(色)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는 각 정당의 정책·인물 대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색깔 전쟁'으로도 이어져, 또 다른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새누리·민주·통합진보·선진 (왼쪽부터)당의 대표 색상

선거에서 정당들이 색깔을 중시하는 것은 수많은 공약보다 한순간 뇌리에 남는 색깔이 각 당과 후보의 이미지를 연상케 해 지지층 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대표 색깔은 각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유세방안이 되고 있다.

도내 유세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색은 새누리당의 빨간색과 민주통합당의 노란색.

새누리당은 당의 색깔로 그동안 보수정당이 금기시 해 왔던 '빨간색'을 내세웠다. 열정과 역동적인 변화, 미래를 지향하는 당의 정체성을 빨간색에 담았다.

새누리당이 지난 1981년 민주정의당 시절부터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진 보수정당의 중심색인 파란색을 31년 만에 바꾼 것은 그만큼 기존 보수정당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의 단절이 절실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소속 도내 후보자들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세장을 돌아다니며, 표심몰를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대표 색깔은 노란색이다.

노란색은 진보와 변화를 뜻한다. 노란색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로, 김 전 대통령이 1987년 평민당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의 사용 색깔이다. 도내 당소속 후보자들도 도 전역에서 노란색 물결을 이루며, 선거운동 중이다.

민주당은 특히 야권연대를 구성한 통합진보당의 색깔이 보라색인 것을 감안해, 이번 총선을 개나리와 진달래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선진당은 파란색, 국민생각은 주황색(선거운동복은 파란색), 진보신당은 빨간색 등이 상징색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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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