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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 강풍에 단단해진 지지층

진보-보수 결집…충북 지원유세 세몰이
부동층·젊은층 투표도 승패 변수 될 듯

  • 웹출고시간2012.04.03 20:1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진보·보수 양 진영의 지지층 결집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지역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초박빙 대결구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여야 선거사령탑과 핵심인사들의 지원유세가 잇따르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주와 음성지역을 방문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같은 날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청주를 찾아 지역 후보들의 합동유세를 지원했다. 이어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3일 청주와 진천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말 청주KBS와 청주MBC가 미디어리서치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층 비율이 20% 대를 형성했다.

ⓒ 충북일보 인터넷뉴스부
청주MBC가 실시한 여론조사(선거구별 500명·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에서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9.1%, 청주 흥덕갑 21.3%, 청주 흥덕을 29.1%, 충주 22.3%, 제천·단양 19.3%, 청원 24.2% 등으로 조사됐다.

청주KBS 여론조사(선거구별 500명·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에서도 부동층 비율이 청주 상당 18.2%, 청주 흥덕갑 21.7%, 청주 흥덕을 25.4%, 충주 24.5%, 제천·단양 22.9%, 청원 25.1%, 중부4군 26.2%, 남부3군 27.4% 등으로 나타났다.

결국 충북지역 8개 선거구 상당수가 10% 안팎의 차이 지지율을 나타내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층의 선택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로 귀결된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 핵심인사들이 지원유세를 다니면서 떠도는 민심이 양측 지지층이 급속히 결집하는 모양새다.

정치전문가들은 투표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다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과 색깔론 등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연일 사활을 건 공방전을 벌이면서 양측 지지층이 급속히 결집하고 있는 구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충북지역 일부 선거구의 경우 상대후보와 정책 대결에 집중하기보다 향후 정권에서의 역할론과 비방전이 이어지는 진흙탕 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비방전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부동층은 인물보다는 불법사찰 여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력, 북한 로켓 발사 등에 따라 여야 지지층 결집세력으로 가세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 지역정가 인사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지역정계의 한 인사는 "이제 4·11총선의 최대 관심은 표심을 흔들만한 주요 변수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면서 "후보들의 비방전에 염증을 느낀 부동층의 표심 향방과 2030세대의 투표 참여도 등이 선거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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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