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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선거구 우중 유세 열전

이승훈 "이번엔 바꿔야"
변재일 "더불어 사는 세상"
박현하 "청원군 시 승격"

  • 웹출고시간2012.04.03 19:3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 총선에서 청원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 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이승훈, 민주통합당 변재일,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가 선량(選良)이 되기 위해 뛴다.

3일 우중에도 후보들은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었다. 이 후보는 유세전을 펼쳤고, 변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방송토론회를 준비했다. 박 후보는 청원군의 시 승격 뒤 청주·청원 간 통합을 역설했다.

열전, 그 현장을 둘러본다.

3일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가 옥산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오전 10시40분께 우중에도 이 후보의 유세차량이 옥산시장 입구에 정차했다. 로고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3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이 이 후보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피켓을 흔들며 유세열기를 띄우기 위해 애를 썼다.

이 후보는 오전 11시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환한 웃음을 띤 채 지지자들의 손을 잡은 뒤 가벼운 인사를 주고 받았다.

그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유권자들은 만나보니까 이번엔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며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유세차량을 중심으로 정면과 좌우에 늘어선 선거운동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랐다.

그는 "새누리당이 바뀌고 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우리나라, 충북, 청원의 발전을 위해 뛸 것"이라며 "이 한몸을 바치겠다. 꼭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내방객과 대화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오전 11시40분께 변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KBS 방송토론을 준비했다. 그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변 후보는 "중점을 두고 호소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정운영의 틀이 바뀌어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 부자감세,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등을 폈는데 그 아픔은 서민과 농민에게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3선이 되면 더 큰 틀에서 볼 수 있다"며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질문을 주고 받는 사이 변 후보를 찾는 내방객들이 사무소 문을 열고 잇따라 들어왔다. 변 후보는 웃음을 머금고 내방객들을 반갑게 응대했다.

변 후보는 바빠 보였다. 토론회 준비와 내방객 맞이, 중간 중간 참모들의 보고까지 놓치지 않고 챙겼다. "선거운동을 종료할 때까지 온 힘을 다 쏟겠다"고 했다.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 특별취재팀
박 후보는 이날 "청주·청원 간 통합 논의가 관주도로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청원군민의 생존권을 생각할 때 청원군이 시로 승격한 이후에 대등한 입장에서 청주·청원 간 통합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묻자 "많은 유권자들이 동조하고 있고, 결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청원군을 살리는 선거가 되야 한다"며 "박현하가 당선되면 청원군을 반드시 시로 승격시킨 뒤에 청주·청원 간 통합 논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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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