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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입맛 유혹할 복숭아 적과 '한창'

영동 심복골마을, 5월말 출하 예정

  • 웹출고시간2012.04.03 13:2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복숭아농가에서는 나무 적과작업이 한창이다

과일의 주산지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 시설복숭아 재배 농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맺기 시작한 복숭아 열매 적과 작업이 한창이다.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은 48농가중 35농가가 복숭아 재배를 하고 있으며, 3농가는 1만8천800㎡에 시설하우스에 '황도' 복숭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시설재배 복숭아는 노지재배와 달리 12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로 적당한 온도와 수분 관리, 인공 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과 노력이 필요해 산이리 마을 시설복숭아 재배 농가는 겨우내 하우스에서 기거하며 복숭아를 자식같이 돌봤다.

그 결과 황도 복숭아가 한겨울 혹한의 어려움을 딛고 잘자라 5월말이면 소비자들은 입맛을 달궈줄 영동 복숭아 맛을 볼 수 있다.

하우스 재배는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 방지와 병해충 발생량을 줄 일 수 있고 숙기를 촉진해 조기에 복숭아를 생산해 일반 노지복숭아보다 4∼5배 정도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홍(62·영동읍 산이리)씨는 "시설복숭아 재배를 9년 했지만 늘 고유가로 하우스시설 난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동안 쌓은 재배기술로 최상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과원관리에 정성을 쏟아 한달 뒤 출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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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