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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을 유세장 가보니…

새 김준환 도로변서 지지 호소
민 노영민 사회복지시설 방문

  • 웹출고시간2012.04.02 19:4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일로 4·11 총선이 9일 남았다. 청주 흥덕을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표심을 찾아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새누리당 김준환 후보는 신봉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고, 민주통합당 노영민 후보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얼굴을 알렸다.

2일 새누리당 김준환 후보가 신봉사거리 인근의 마켓에 들어가 한 유권자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오후1시 김 후보는 신봉사거리에 유세차량을 정차시킨 뒤 자신의 로고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 등을 잇따라 크게 틀고 유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김양희 도의원과 30여명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오고 가는 차량을 향해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선보여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상대 후보인 노 후보의 사진이 부착된 오토바이가 신호동에 걸려 김 후보 측 선거운동원들 옆에 정차해 묘한 대비를 이루기도 했다.

김 후보는 "중점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8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해논 일이 없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이를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인근의 마켓으로 들어가 유권자들을 만났다. 웃음 띤 얼굴로 "김준환입니다"라고 말을 건넨 뒤 "꼭 찍어주세요"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그는 "청주 발전을 위해선 힘있는 여당이 필요하다"며 "당선돼 국책사업과 기업유치 등을 이끌어내 지역 경제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노영민 후보가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빡빡한 선거운동 일정 탓인지 수염을 깎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는 "청주시민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제일 늦게까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하1층 식당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손을 꼭 잡고 "어르신 도와주실꺼죠"라고 1표를 부탁했다.

대여섯 명의 할머니들이 앉아 있는 자리에선 퀴즈를 내기도 했다. 노 후보는 자신의 명함을 꺼낸 뒤 환한 웃음을 머금은 채 명함 속 여자 어린아이가 자신의 딸인지 손녀인지를 맞춰보라고 물은 것.

할머니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이 노 후보가 "정답은 선거가 끝난 뒤에 알려주겠다"고 말해 순간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그는 식당 이곳저곳을 빠짐없이 돌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일일히 만나 정겨운 대화를 주고 받았다.

노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선 중앙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다선의 중량감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하다"면서 "마지막까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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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