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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튀어야 산다'

트로트에서 CF송, 랩까지…'로고송 전쟁'

  • 웹출고시간2012.04.01 19:2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거운동의 틀이 깨지고 있다.

4년 전 18대 총선과는 달리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로고송에서부터 변신을 시도했다. '튀어야 산다'는 절박함이 선거운동 방식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다.

청원지역 후보들은 시골 중장년층 표심 공약을 위해 로고송 전부를 트로트로 선택했다. 청주권 후보들은 다양한 표층을 고려해 랩도 포함된 최신 가요를 섞어 로고송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상철의 '무조건'이 이번 총선에 인기 로고송.

청원지역구 출마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이 곡을 입맛에 맞게 개사한 로고송으로 바꿔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도 김혜연의 '한방이야'를 로고송으로 택해 표심 몰이에 나섰다.

청주지역 선거구 후보들의 로고송은 다양하다. 트로트 일색이 아닌 야구응원가, 최신가요, CF송 등을 선거 로고송에 접목했다.

청주 흥덕을 민주통합당 노영민 후보는 기아 타이거즈 이종범 선수의 안타를 기원하는 응원가 '이종범송'에 이름을 바꿔 로고송으로 하고 있다.

강렬한 메탈사운드와 코믹스러운 가사로 알려진 노라조의 '판매왕'도 선거송으로 만들어 젊은 유권자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

같은 선거구 새누리당 김준환 후보는 '7080 디스코장'의 패션과 안무를 재연해 복고 열풍을 불러온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로고송으로 했다.

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윤경식 후보와 민주통합당 오제세 후보는 노래방 애창곡 목록에 자주 등장하는 거북이의 '빙고'를 로고송으로 만들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는 피로의 주범을 '간'으로 몰아간 한 제약회사 CF에 등장한 '간 때문이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로고송 전문제작업체 관계자는 "합동유세가 사리진 뒤 로고송이 선거판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상이다"면서 "각 당과 총선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로고송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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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