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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3군 여야후보들의 'FTA·선거계획은?'

토론회 전 현장 들여다보기

  • 웹출고시간2012.04.01 19:3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31일 남부3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청주MBC 토론회에 앞서 발언순서를 추첨하고 있다. 무소속 박근령(앉은 사람들 중 맨 왼쪽), 심규철 후보, 새누리당 박덕흠(앉은 사람들 중 맨 오른쪽), 통합민주당 이재한(가운데), 무소속 조위필 후보.

보은·옥천·영동(남부3군) 선거구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이 지난달 31일 청주MBC 지하 1층에 모였다.

새누리당 박덕흠(옥천), 민주통합당 이재한(옥천), 무소속 조위필(보은), 심규철(영동), 박근령 후보(기호순)가 이날 오후 11시에 열린 청주MBC 토론회에 참여키 위해 모두 청주에 올라 온 것.

토론회에 앞서 로비와 분장실 등에서 5명의 후보들을 만나 토론주제 중 하나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남은 선거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오후 9시40분께 조 후보가 토론회장이 위치한 지하 1층에 제일 먼저 모습을 나타냈다. 조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중점을 두고 호소할 대목"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농업을 해 왔다"며 "농업의 가치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분장을 하는 중에 조 후보는 "편안하게 선거운동을 하겠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농업의 중요성이다. 이를 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지쳐보였다.

오후 9시50분께 토론회장 로비가 웅성거렸다. 심, 이 후보가 잇따라 각각 4~5명의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입장한 것.

심 후보가 먼저 분장을 했고, 이 후보는 로비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참모들과 함께 자료를 보며 토론회 준비를 했다.

이 후보는 눈이 충혈돼 있었다. "피곤해 보인다"고 하자 그는 미소를 띤 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한·미 FTA로 농업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자 이 후보는 "농민들이 원하는 실질적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오후 10시15분께 분장 중인 박(새누리) 후보는 "FTA로 자동차와 섬유 부문에서 이익을 본다"며 "이익을 보는 부문에서 농·축산업계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후 10시35분께 5명의 후보들은 대기실에서 발언 순서를 정하기 위한 추첨을 했다. 이 때 박(새누리) 후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방송사, 충북선관위 관계자가 그를 찾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추첨이 끝난 뒤 심 후보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남부3군에 출마한 후보들 중 이런저런 구설수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또 유일하게 의정활동 경험이 있다. 남은 선거운동기간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분장실에서 만난 박(무소속) 후보는 토론회 준비로 바빴다. 열심히 자료를 읽고 있었다.

그는 "남은 기간 어떻게 선거운동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신적 가치가 중요하다. 정신적 가치를 정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후보가 나라는 것을 잘 알릴 생각"이라며 "정신적 가치가 연결된 복지정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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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