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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관 후보 '단양수중보 사업' 진상규명 촉구

송광호 후보 의정보고서 및 선거공보 왜곡했다 주장, 고발 검토

  • 웹출고시간2012.04.02 13:4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송광호, 서재관 후보가 각자의 승리를 장담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으로 이 두 후보는 단양 수중보 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한 진위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4.11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단양 수중보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진실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며 선거법 논란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는 2일 오전 열린 한 방송사 공개토론에서 단양 수중보 사업의 허위사실 적시를 이유로 송광호 후보를 몰아붙였다.

그는 "단양군민 20년 숙원사업인 단양수중보 사업과 관련해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가 2011년 의정보고서(2건)는 물론 19대 국회의원 선거공보를 통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이에 대한 진실규명은 물론 법적인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송광호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던 16대 국회에서 외중방리로 결정한 수중보 위치를 17대 국회에서 서재관이 위치를 심곡리-애곡리로 바꿨고 이를 18대 국회에서 송광호 후보가 다시 바로잡아 단성면 외중방리로 위치를 변경해 건설했다고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는 주장이다.

또 송광호 후보 19대 총선 선거공보 3면의 '단양수중보 외중방리 원위치 착공'이라는 문구는 17대 국회에서 결정한 심곡리-애곡리 지점의 위치를 원래 위치 즉 외중방리로 결정된 위치를 바로잡아 착공했다는 주장이라는 것.

서 후보는 "이러한 송광호 후보의 주장은 단양수중보 사업이 16대 국회에서 위치를 공식적으로 결정한 바 없고 17대 국회에서 확정되고 2007년 말 착공예산까지 확보된 바 있으나 위치변경 문제로 지연되다가 2011년 6월에 착공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8대 국회에서 송광호 후보가 잘못된 위치를 바로잡아 착공했다는 허위사실을 주장함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특히 의정보고서가 2회에 걸쳐 유권자 세대에 배포됐음은 물론 19대 총선이 10여일을 앞두고 배포되는 선거공보는 제천단양 유권자 7만1천500여 세대에 배포되는 특성상 선거의 당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며 "따라서 이 사안이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 된다고 판단해 법적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사전에 홍보물의 내용을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서 후보 측은 송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충북방송 토론회에서 송 후보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거듭 사과했으나 서 후보는 "홍보물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더 몰아세웠다.

실제로 서 후보가 송 후보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고발을 강행한다면 송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될 수도 있어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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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