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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후보 "단양 폐기물재활용업체 입주 해지 내가 부탁"

  • 웹출고시간2012.04.01 19:0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산업단지 폐기물재활용업체 입주계약 해지가 '총선용'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4.11총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가 이를 사실상 시인해 주목을 받았다.

송 후보는 지난달 3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단양청년회의소 주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나의 부탁을 받아들인 단양군이 (폐기물재활용업체 입주를)취소하는 결정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양산단 폐기물재활용업체 입주와 관련한 패널의 후보자 공통 질문에 "단양군수에게 좀 늦어지더라도 공해 없는 친환경 공장을 유치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열린 민원조정위원회에서 단양산단 폐기물재활용업체의 입주계약을 해지하고 건축허가도 취소키로 했다.

그동안 단양군 매포읍 지역 주민 대부분은 이 업체의 단양산단 입주에 강력히 반발해 왔으며 일부 찬성 주민과 갈등이 이는 등 부작용이 이어져왔다.

송 후보는 김동성 단양군수와 같은 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이 지역 주민의 눈총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4일 매화공원에서 열렸던 입주저지를 위한 주민궐기대회에서 연단에 올랐다가 참석 주민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특히 송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군수가 한 일을 내가 다 뒤집어쓰고 있는 것 같다"는 불만을 표시한 뒤 "그래서 시장 군수는 정당 공천하지 말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 지역 주민의 반발은 주민설명회가 열렸던 지난 1월부터 시작됐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군이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 이를 전격 취소하면서 총선을 의식한 국면 전환용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군은 민원조정위원회 조치 결과를 발표한 직후 군청 담당 부서와 매포읍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문책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제천단양 선거구 다음 후보자 토론회는 2일 오전 10시30분(충북방송), 3일 오후2시 10분 (KBS충주), 6일 오후 6시20분(MBC충주)에 각각 예정돼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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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