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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게 듣는다 - 청주시 상당구

'뛰고 또 뛰고'… '더 크고 높게'…' 신의 바탕으로'

  • 웹출고시간2012.03.25 19:3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주

충북 8개 선거구에서 4·11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여야 간 총선 후보가 결정됐고, 오는 29일부터는 총선 승리를 위한 진정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에 본보는 충북 8개 선거구에서 진검 승부를 벌이는 후보들에게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 그들이 하고 싶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얘기와 유권자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도한다.
새누리당 정우택(59)

-제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낙후된 상당구의 운명을 바꾸겠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청주시장이 지방권력을 장악했지만 충북은 강원도에 밀리고, 청주는 천안에 뒤지고, 상당구 발전은 후퇴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시절 24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열정을 상당구에 쏟겠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상당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

"청주·청원 통합은 주민들의 자율적 의사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 정치권과 행정기관이 주도하고, 주민들이 끌려가는 방식의 통합은 제대로 진척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다. 청주와 청원 양 지역 주민 대표와 사회단체 대표들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당선되면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도심공동화 해소가 긴요하다. 아파트형 중소기업 임대공단 조성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3D·애니메이션 등 첨단 디자인 사업, 디지털 인쇄·지식정보통신 등 소규모 중소기업을 집중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또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소유통업을 위해 중소유통업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몰시기 연장,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영세사업자 비과세 범위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서민복지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

"신용카드 수수료율 대폭인하, 유대폰 가입비 폐지 및 요금 인하, 카드택시의 카드 수수료 국가부담, 정년 60세까지 연장 법제화 등의 입법을 통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 영유아 예방 접종 전액지원, 저소득층 자녀에게 EBS 교재 무상 제공,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중증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 건립 추진,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설립, 기초노령연금 지원 확대 등 맞춤형 복지를 추구하겠다."

-상당구 도심공동화 해결 방안이 있다면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중심에서 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위주로 도심공동화 해소 정책이 변경되는 추세에 있다. 도심 재생을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시가스 확대 보급, 거주지 주거환경 개선, 공영 주차장 확충, 취약지 방범 CCTV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 특히, 상당구는 도심공동화 해소책으로 유통과 산업을 연계시켜야 하기 때문에 육거리 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K-POP 열풍과 한류 바람의 문화적 현상에 대해 의견

"국력 상승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지표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적으로 현대사회는 문화적 경쟁력이 여타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추세에 있다. K-POP과 같은 문화는 경제의 밑받침 위에서 피는 꽃이므로 경제와 상승효과를 일으키도록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다만, 한류가 K-POP과 영화·드라마 등에 국한되지 않고 문학·미술·국악 등 문화 제반 분야로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소유 차종, 종교, 후보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일에 대한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충북도지사 시절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하이닉스 제2공장 유치,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 유치를 비롯한 각종 사업 실적에서 드러나듯이 멈추지 않는 열정이 뜨겁다. 타고 있는 차는 2008년식 제네시스이고, 종교는 기독교이다."

민주통합당 홍재형(74)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충북을 더 크고 높게 키우겠다. 세종시가 앞으로 중부권 행정수도로 자리잡아가는 만큼 충북도와 청주 또한 이에 걸맞는 정치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다수석이 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해 충북을 키우는데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

·청원통합에 대한 의견.

"당연히 통합돼야 한다. 민선4기 당시 한나라당 소속 정우택 충북지사, 남상우 청주시장, 김재욱 청원군수가 이루지 못한 청주·청원통합을 민주당 소속 지사·시장·군수와 국회의원, 그리고 통합시민협의회와 착실히 협의해가면서 통합을 이루고 반드시 민선6기 때는 통합시가 출범되도록 하겠다."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지속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 지방에 공장이 들어서고 기업이 들어와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의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적절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어렵게 만들고, 지역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다."

복지 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

"무엇보다 서민들이 바라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기름값이 올라가면서 설상가상으로 서민들이 난방의 어려움으로 더욱 큰 경제고를 겪고 있다.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협의해 청주시에서 가스공급관 설치 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만들었다. 이제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도시가스가 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 상당구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해결 방안이 있다면

"청주시에는 현재 38개 구역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택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상당구가 18개 지역, 흥덕구가 20개 지역에 이르고 있다. 상당구 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재개발 재건축 추진이 미흡한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민간 사업시행자들의 자금확보인 것 같다. 따라서 소위 뉴타운개발이나 재개발에 필요한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토록 하는 법안을 개정해 우선은 추진절차가 끝난 지역에 대해서는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

-POP 열풍에 따른 한류바람에 대한 의견.

"해외의 지인에게 한류열풍에 대해 듣는 일이 잦아졌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K-Pop은 아직 매니아 층에 국한돼 있을 뿐,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외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일시적 유행이 아닌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을 대표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생각이다."

-소유차종, 종교와 후보의 장점은 무엇인가

"그동안 40여년이 넘도록 공직생활과 정치활동을 하면서 불미스런 일 한번 없이 깨끗한 정치인, 실력있는 국회의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는 에쿠우스이고, 종교는 개신교이다."

자유선진당 김종천(61)

-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당리 당략에 휩쓸리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정의와 신의를 바탕으로 일을 해 나가겠다. 형편없이 재정자립도가 무너진 우리 상당구를 위하여 노력하겠다."

-청주·청원통합에 대한 의견

"청주·청원 통합은 꼭 성사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중부권시대를 열어가는 지금 시점에 누가 손해고 누가 이익이라는 편협은 안되고 백년대계를 생각하면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있다면

"우리지역은 소비도시로써 수익 창출구도가 열악한 상태이다. 밀레니엄타운에 국제무역시장을 조성해 공항과 연계한 과학벨트, 세종시 등 사통발달 교통도시로써 도로만 제공해서는 안 되고 머물렀다 갈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 한류스타가 공연 가능한 대공연장, 충북과 자매결연을 맺은 세계 20개 도시와 특산품 및 먹거리 유치로 명실공히 중부권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서민복지 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

"서민 복지 정책은 민간이 협의체제를 구성,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하며 관심을 일대일 관심으로 노력, 삶이 고달프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청주 상당구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해결 방안이 있다면

"공동화 현상은 재개발 지역과 일반주거지 구분을 현 거주지 주민과 협의해 재개발을 추진하고 싶어하는 곳은 재개발건설에 도와 시가 협조해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그렇지 않은 일반주택을 원하는 지역은 살고 싶어하는 주거 환경사업에 적극 협조해 가스시설, 도로 조성 등 개인주택으로써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 문화 체육 휘트니스,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 구축이 요구된다."

-K-POP 열풍과 한류 바람의 문화적 현상에 대해 의견

"한류바람이 세계적으로 부는 것은 국위선양을 위하여 적극 지원 해주고 도와 주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지역 중부권 시대에 접어들면 공항과 연계, 한류스타가 공연할수 있는 대공연장 등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야 된다."

-소유차종, 종교와 후보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두둑한 배짱과 로비에 자신감이 있다. 지역발전에 공을 드리면 성격상 자신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마르샤 2.0이고 종교는 기독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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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