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야, 총선 투표율에 쏠린 눈

SNS 선거 파급력 '시계 제로'…판세 유·불리 계산
충북도선관위 "18대 때보다 다소 높아질 것" 전망

  • 웹출고시간2012.03.19 19:4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총선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연령대별로 크게 달라 젊은 층의 낮은 투표율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에는 지금까지 드러난 판세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3천만명 시대와 가입자 4천만명이 넘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들의 급성장까지 겹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거 파급력은 '시계 제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선거 당일 인터넷 선거운동은 금지하지만 투표소 인증샷을 게시하는 건 허용했다.

일단 사회적 분위기는 SNS가 정치에 무관심하던 젊은층의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할 수 있다는 순기능적 측면에 집중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이번 4·11총선은 18대 국회의원선거 때보다는 다소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도내 유권자 115만1천531명 가운데 56만7천506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절반에도 못 미친 49.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46.0% 보다는 3.3%포인트 보다 높았지만, 17대 총선의 58.2% 보다는 8.9%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64.5%로 가장 높았고 청주 흥덕구가 44.8%로 가장 낮았다.

시·군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45.4% △청주 흥덕 44.8% △충주 52.0% △제천 48.1% △단양 53.9% △청원 49.3% △영동 62.0% △보은 64.5% △옥천 60.4% △음성 47.5% △진천 51.9% △괴산 54.8% △증평 45.6%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젊은층의 투표 독려 운동이 지지세가 약했던 박원순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SNS가 보수·진보의 구분이라기보다 권력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현 권력에 불만을 털어내는 공간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반된 민심이 선거일로 다가서면서 다시 추슬러 질 지, 공천과정에서 쇄신공천에 나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특정 정당으로 갈지, 아니면 무소속 후보 및 통합진보당 등 군소정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인지가 4.11총선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청주지역 한 후보선거캠프 관계자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도내 선거구에서 투표율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면서 "연령별 정당 지지 행태가 뚜렷한 상황에서 20·30대의 투표장 이탈이 가속화된다면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돼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8대 총선 때에는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았다"면서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과 대면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