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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단양마늘 명품브랜드 육성

3년 간 26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2.03.12 12:4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2년도 신규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 평가에서 단양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마늘브랜드 육성사업은 2012년에 착공, 2014년 준공예정으로 총사업비 26억 원이 투자된다.

연차별로는 올해 5억 원, 2013년에 16억 원, 2014년에 5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마늘자동선별기 및 건조장 등을 갖춘 마늘종합처리장 설치,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마늘 파종기 및 수확기 지원, 산지조직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등이 있다.

충북도 내 마늘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단양군은 올해 1천여 농가인 단양 육쪽마늘 재배 농가를 2015년까지 2천200여 농가로 확대하고, 재배면적도 현재 127㏊에서 2015년까지 300㏊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라는 지리적 특성과 작토층이 식양토라는 토양적 특성으로 타 지역 마늘보다 조직이 치밀해 저장력이 강하고, 맛과 향이 독특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또 단양 육쪽마늘은 유황함량이 다른 지역 마늘과 중국산 수입마늘에 비해 월등히 높아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양마늘'이라는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단양 고유의 특산물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생산기반조성, 조직운영, 마케팅, 종합처리시설까지 일괄 지원되는 이번 단양마늘 브랜드 육성사업은 한미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및 대형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환경변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단양 마늘재배 농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원예작물 가운데 특히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비용절감을 위한 고품질화 시설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해 생산 및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단양마늘브랜드 육성사업을 계기로 '단양마늘'의 또 다른 가치창출은 물론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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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