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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UNESCO 국제NGO 지위 격상

공식업무관계에서 공식협력상대기구로, 소관분야 발언권·영향력 행사

  • 웹출고시간2012.03.11 14:5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협력상대기구(Consultative status) 지위를 획득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는 국제 NGO를 대상으로 지위 재분류를 시행, 세계무술연맹의 지위가 공식업무관계(Operational relations)에서 공식협력상대기구(Consultative status)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무술연맹은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에 의거, 전통무예와 관련 유네스코의 각종 위원회와 총회 보조기구 내 각 소관분야 주제에 대해 발언권을 갖게 되었고, 사무총장에게 수시로 서면진술서를 제출할 수 있는 등 관련분야에서 전문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통무예분야에 유네스코 이름과 로고, 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관계 조정으로 연맹은 전통무예의 국제적 인지도제고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적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유네스코와의 합의문(Memoranda of agreement)을 체결할 수 있는 공식자격을 얻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38개국 44개 무술단체가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 WoMAU)은 중요한 인류문화유산인 전통무술의 가치를 유네스코에 소개해 그 관심 영역으로 진입시켰으며, 협력 증진을 위해 2009년 4월 유네스코의 '공식 업무관계 NGO(NGO in operational relations with UNESCO)'지위를 획득했다.

2010년 6월에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의해 인가된 무형문화재 보호 관련 전통무술분야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의 '국제자문기구'지위를 획득해 지난해 11월 중요무형문화제 제76호인 전통무예 '택견'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충주시는 유네스코 공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유네스코 공식후원 행사로 개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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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