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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병해충 극성…천적 이용 방제 이상적"

충북 농업기술원, 방제 당부

  • 웹출고시간2012.03.05 18:3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딸기 병해충을 잡는데는 천적을 통한 방제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요즘 한창 딸기 출하가 각 딸기농장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딸기 병해충 퇴치에 천적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안기수 도 농업기술원 작물보호팀장은 "딸기의 병해충 방제는 온도가 올라가는 3월 초순이 방제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점박이응애와 진딧물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천적을 함께 사용하면 딸기 해충의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현재는 딸기에 병해충 피해가 없다"며 "하지만 외부온도가 높게 형성되면, 해충인 점박이응애, 목화진딧물, 온실가루이 등의 발생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하가 한참 이루어지고 있는 요즈음 딸기 병해충은 천적을 이용한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 팀장은 "딸기 주요해충인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높게 형성되면, 딸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방제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 팀장은 "이럴 때 천적인 '칠레이리응애'와 천적에 안전한 아세퀴노실 액상수화제 등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점박이응애 방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 팀장은 "또 딸기 해충인 '목화진딧물' 방제는 천적유지식물(뱅커플랜트)인 보리를 딸기재배 하우스에 심어,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과 천적의 먹이인 '보리두갈래진딧물'을 함께 방사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보리두갈래진딧물'은 딸기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안 팀장은 "해충인 '온실가루이'방제도 밀도가 높지 않은 초기에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등을 방사하고, 밀도가 높은 경우는 진딧물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면 진딧물과 가루이 두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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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