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기센터, 농업기계 현장교육 실시

옥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 한해 농기계를 임대한다.

이에 농기센터는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을 겸비한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23일부터 센터내 교육관과 현장에서 실시한다.

농기센터는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 농기계임대은행'사업의 중 이앙기, 트랙터 등 동력기종의 농기계 임대할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특히, 농기계 임대 희망자 중 처음으로 기계를 작동하거나, 신규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농기센터 오석면 교관(별정 8급)과 경찰관 등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안전사용 및 조작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이론교육은 23일 하루와 실기교육은 토지가 해동 되었을 3월께 2개조로 오전, 오후로 나누어 대상자에 따라 1~4차까지 실시하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이 수료증을 제출하면 농기계 임대할 수 있다.

오석면 교관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진행하다 보니까, 기계의 작동법을 잘 몰라 오작동으로 기계를 망가 뜨리는 경우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 정확한 작동법을 습득해 안전하게 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이용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2월16일까지 농기센터 혹은 읍면 특화지구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730-4924)로 하면 된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의 기계 종류는 57종 170대로 작년 1천497대 1천346농가가 기계를 빌려 농사를 지었다.

/ 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