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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비즈니스센터 건립 내주중 결정

충북도-청주시 신경전 수년째 표류
시, 내주 중에 지원여부 입장 표명

  • 웹출고시간2012.02.02 20:3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표류하고 있는 청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여부가 내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립사업 추진을 놓고 충북도와 신경전을 벌여왔던 청주시가 내주 중에 시장 결심을 통해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따른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청주시의 제동으로 불발됐던 '청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2010년 재추진되기로 결정됐지만 여전히 표류해 왔다.

비즈니스센터 건립 재추진 사업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포함되면서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과 노영민 의원 등이 건립 재추진 의사를 보임에 따라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노영민·오제세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예산에 당초 정부안에 없던 '청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예산' 10억원이 포함됐다.

충북도는 사업규모, 총사업비 등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결과에 따라 당초 건립 계획보다 축소했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40억, 민자 70억)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일원에 부지면적 4천799㎡, 연면적 7천680㎡(지상 1층, 지상 7층) 규모로 비즈니스센터를 신축하겠다는 기본 구상안을 수립해 놓고 있다.

도는 올해 4월 중에 지방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6월 중 실시설계용역, 11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겠다는 추진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올해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반면 올해 사업비로 계획된 지방비 10억원은 올해 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다. 도는 청주시가 5억원 지원을 확정지으면 지사 결심이 선만큼 추경에 예산(5억원)을 반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올 들어서도 충북도와 청주시가 팽팽한 신경전으로 또 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시행주체와 예산 지원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앞서 청주시는 지식경제부 공문에 대한 답신으로 유사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방재원이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도는 시에 해야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지 청주시가 올해 사업비 5억원 예산지원 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시의 지원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외방문 중인 시장께서 귀청하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과 관련된 제반 사안에 대해 보고할 것"이라며 "내주 중에 이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여부가 결정지어 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청주산단 내 L업체의 한 임원은 "단지 내 산·학·연·관 네트워크 공간과 지원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며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 산단의 발전적인 기반구축에 힘써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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