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은 충북본부 발권업무 폐지

시중은행 화폐수급 불편 가중
이달부터 대전·충남본부로 이관…시간·경제적 손실

  • 웹출고시간2012.01.31 20:0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은행이 이달부터 지역본부의 발권업무를 폐지함에 따라 도내 시중은행들의 화폐수급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충북본부가 수행하던 발권업무를 대전·충남본부로 이관하고 조사업무 등을 강화한다.

이는 한은이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업무 부담이 경감되는 업무팀과 총무팀을 통합해 심층적인 조사업무에 중점을 두고 지역과의 교류를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에서다.

이에 따라 도내 시중은행들은 기존 근거리 현금 조달에서 대전·충남본부를 통한 화폐수급에 나서야 할 형편이어서 일정한 비용발생은 물론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처지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대전지역본부를 통해 필요한 화폐를 받는 등 대책을 수립했지만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나섰다.

신한은행 충북본부와 도내 시중은행들도 전문 현금수송업체와 계약을 맺고 본점 디지털추진부에서 화폐수급에 나설 예정으로 있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한은으로부터 발권업무 폐지에 따른 통보를 받고 발권업무를 대행하는 업체와 업무 협의에 나선 상태다.

씨티은행 청주지점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서울 본점을 통해 화폐를 수급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은 자체 보유량으로 무난하게 지나갔으나 향후 화폐수급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이번 발권업무 이관으로 인해 은행손실이 적잖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폐지는 현재 현금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와 신용카드, 5만원권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업무 중단에 따른 조치와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는 폐지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폐교환은 가능하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