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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충북 방문…서규용 농림부장관 속내는?

청원 출신…"고향 애착" "선거 겨냥" 등 해석분분

  • 웹출고시간2012.01.17 20:4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출신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행보가 심상찮다.

서 장관이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데 따른 해석이 분분하다.

그는 농식품부장관에 취임한 뒤 충북을 방문한 횟수는 10여 차례 이상이 된다. 방문목적은 도내 영농현장 방문과 농업관련 행사가 주류를 이룬다. 현직 장관이 수 십여 차례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 장관은 오는 19일 청주시에 위치한 소재 충북재활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 명절까지 장·차관을 비롯한 국장 이상 간부와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한다. 봉사활동과 격려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서 장관은 이 행사의 일환으로 충북 방문을 택했다.

서 장관은 앞서 6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정시책 및 한미 FTA 보완대책 충북지역 설명회'에 참석했다. 도와 시·군 관련 공무원 및 농협, 농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였다.

올해 주요 농정시책, 한·미 FTA 농어업 분야 보완 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되는 다른 광역자치단체 지역설명회에는 차관이 주재했다.

서 장관은 지난해 8월, 충주의 한 사과농장을 방문했다. 추석을 앞두고 과실 가격안정과 수급상황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서 장관은 이날 사과 작황을 점검한 뒤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원군 오창 송대공원에서 개막된 2011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앞선 6월에는 청주에서 충북지역 한농연충북도연합회 등 5개 단체 전·현직 도·시군회장단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30여명의 지역 농업관련 단체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서 장관은 농업발전을 위한 농정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의 이 같은 잇단 충북 방문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일각에선 지역 출신인 서 장관이 고향에 애착이 많아 적극적으로 지역과의 친화력 강화 행보로 평가한다.

반면 한쪽에선 장관에 재직 시 차기 지방선거(충북도지사)에 출마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정치적 셈법에 따른 행보로 해석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서 장관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속내를 떠나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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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