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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7 22:2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4월 18대 총선을 겨냥해 충북도내 현역 국회의원과 출마예정자들이 오는 9일까지 마쳐야 하는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치적 홍보와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역 의원들 의정보고회 봇물

전원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인 충북 국회의원들은 새해가 시작하면서 의정보고회를 통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나섰다.

변재일(청원)의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청원지역을 순회하며 의정보고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변 의원은 올해 청원군에 3천400억원, 충북도에 2조2천600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한 활약상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제세(청주흥덕 갑)의원은 지난 5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갖고 국회 재정경제위원으로 활동한 내용들을 설명했다.

3선에 도전하는 홍재형(청주 상당)의원과 재선을 노리는 이시종(충주)의원도 8일 각각 청주시 상당구 코스모스 뷔페와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현안사업 추진과정 및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지역구의 행정구역이 가장 넒은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지난2일부터 의정보고를 시작해 8일 진천읍사무소, 9일 금왕읍사무소를 끝으로 강행군을 마친다.

또 청주 상당 출마예정자인 오장세 도의장도 의정보고서를 작성해 지역구에 배포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예비주자들 얼굴 알리기, 현역 의원들은 홍보 및 총선비용 확보

총선출마를 정한 안재헌 충북과학대학 학장은 7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자서전격인 ‘변화의 바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괴산이 고향인 안 학장은 청주 중·고교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여성부차관, 충북도행정부지사로 활약했다.

이번 총선에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출마가 확실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도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30년 행정 관료로서의 현장 경험을 정리한 ‘나는 현장에서 희망을 본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현역 의원들도 출판기념회를 통해 의정홍보와 선거비용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시종 의원은 지난해 11월 충주에서 ‘모든 길은 충주로 통한다’ 라는 자서전을 출간했고 노영민(청주흥덕 을)의원도 지난해 12월 시집 ‘바람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를 출판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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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