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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국 최대 빙벽장 개장

난이도에 따라 4단계 코스로 조성, 4계절 이용…19~20일 등반대회

  • 웹출고시간2008.01.03 11:38: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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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국 최대규모 빙벽장 개장

영동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빙벽장(송천산악레포츠시설)조성을 4일 마무리하고 5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은 송천빙벽장의 모습.

영동군은 지난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으로 전국 빙벽동호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송천빙벽장(영동군 용산면 율리)’을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해 오는 5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송천 산악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이 4일 마무리돼 빙벽동호인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송천산악레포츠시설은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종합레포츠시설로 7억1천430만원을 들여 겨울철에는 빙벽등반장으로, 봄·여름·가을철에는 암벽등반장과 일반등산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송천산악레포츠 시설은 영동군산림조합 등 3개 업체가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대한산악연맹 충북연맹 영동산악회(회장 손창만)가 암벽등반과 빙벽등반 코스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중부권 최대 규모와 난이도, 뛰어난 빙질로 빙벽동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송천빙벽장 규모를 3배 이상의 늘려 초급자 코스 30m, 초·중급자 코스 30m, 중·상급자 코스 60m, 중·상급자 코스 9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국제규격에 손색없는 시설과 난이도 18m의 인공암벽 겸 빙벽대회 철제구조물을 설치해 벌써부터 전국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천빙벽장은 2006년 12월, 30m와 60m 2개 코스가 처음 만들어진 이래 지난해 겨울동안 영동산악회가 위탁 운영해 1만8천명의 동호인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고, 빙벽등반을 위해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열성동호인과 주말마다 찾아오는 동호인들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러한 전국적인 호응에 힘입어 영동군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19~20일 이틀간에 걸쳐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빙벽등반경기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등반경기규정과 대회 자체규정을 적용해 온 사이트 방식으로 남녀 일반부와 장년부, 개인전 및 단체전(3명·남녀혼성)으로 나뉘어 난이도에 따라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헬멧과 안전밸트, 아이스바일, 아이젠, 장갑 등의 경기장비 일체를 준비해야 한다.

게다가 다른 국내대회와는 달리 대회기간 중에도 일부코스를 동호인들에게 개방하고 야간등반도 일부 허용한다.

영동산악회 관계자는 “송천빙벽장은 천혜의 자연조건에 대한산악연맹과 국제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졌으며, 이번 대회를 빙벽동호인 가족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토속적인 먹거리도 준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3천㎡에 이르는 대형 썰매장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산악회 홈페이지 ‘www.ydaf.co.kr’나 전화(043-744-3131) 또는 송천산악레포츠장(043-742-20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천산악레포츠시설에는 이번에 개장하는 인공빙벽장과 일반인들을 위한 3천㎡에 이르는 대형 썰매장, 500여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운영사무실, 농산물 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빙벽동호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겨울레포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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