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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5 17:1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자가 우체국청춘연금통장으로 연금을 받으면 추가 이자 혜택을 보는 상품이 16일 출시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으면 이자를 더 받는 통장이 나온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령자의 노후생활을 도와주는 '우체국청춘연금통장'을 16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우체국청춘연금통장으로 받으면 최고 연 3.0%(기본 0.2%, 우대금리 최고 2.8%p)의 높은 이자를 받는다.

우대금리는 이 통장에서 우체국 적립식 예금으로 자동 이체하거나 우체국체크카드 결제계좌로 사용할 경우 각 실적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연금을 수령하면서 우체국 요구불예금통장을 처음 가입한 고객에 우대금리 중 '첫 고객 금리(연 0.5%p)'를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제공한다.

또 이자혜택과 함께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을 이용하거나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할 때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청춘연금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1인 1통장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이나 가입기간은 제한이 없다.

또한 공과금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결제를 위한 계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2월말까지 '우체국청춘연금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천216명을 추첨해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우체국청춘연금통장 출시기념 빅이벤트(Big Event)'도 열린다.

'우체국청춘연금통장'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 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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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