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한해 만들어 갈 것”

충북 각급 기관 시무식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도내 각급 기관들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한데 이어 오전 9시 도청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한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정 지사는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고속철도 오송역 조기 건설, 청주공항의 중부권 관문공항 육성, 오창과 오송산업단지의 집중 육성 등 지역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희망찬 충북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용 충북교육감도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를 충북교육이 전국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가족 모두가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를 비롯한 12개 도내 시·군도 이날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치른뒤 새해 첫날 업무에 들어갔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올 한해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 청주, 살맛나는 행복한 청주의 기틀을 굳건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도 이날 신년하례회를 갖고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했으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달 7일 신년인사회를 열기로 하는 등 각 정당들도 4월 총선을 위한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한전충북지사와 농협충북본부 등도 이날 오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 김병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