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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생산확인제도 중소기업 경영 도움

충북 공공기관 지역제한 등 업체 살리기 노력

  • 웹출고시간2011.12.06 10:2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접생산확인제도를 통한 공공기관 납품이 충북도내 중소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시·군 등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활동에 대해서도 기업들은 긍적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활용 실태조사'에서 파악됐다.

기업들은 조사에서 공공기관에 납품 시 48.1%가 '일반경쟁제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제도(직접생산확인제도·45.2%), 소액수의계약제도(40.4%), MAS제도(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38.5%) 순으로 응답했다.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제도 전반을 두루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중소기업간 경쟁제도(직접생산확인제도)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업들은 46.1%가 '많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금 도움이 된다'는 27.9%로 응답해 전체 업체의 74%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여, 중기간경쟁제도가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 주요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 제도가 도움이 되는 이유로 53.9%가 '공공기관에 중소기업제품 판매 확대'로 들었다.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제품의 매출 증감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 업체 11.4%가 '매우증가', 34.4%가 '다소증가'로 답했으며, 54.2%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감소했다'는 응답은 0%로 조사돼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가 중소기업제품 판로에 기여하거나 최소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임을 보여줬다.

또한 충북도내 공공기관의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에 대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노력하고 있다'가 41.8%인 반면 '노력하지 않는다'는 15.3%로 나타나 충북 지역 공공기관은 대체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계약시 지역업체를 우대하는 지역제한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역제한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매우증가' 또는 '다소증가'가 43.0%으로 나타나 지역제한제도를 통해 일부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음이 증명됐다.

충북도 공공기관의 지역제한 노력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41.7%가 '적극적', 22.4%가 '소극적'이라고 답해 충북도내 일부 공공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을 적극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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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