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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의인성 CJD 사망 사건 관련 긴급회의 소집

  • 웹출고시간2011.11.30 17:1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분류

ⓒ 자료=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의인성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인한 사망 사건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긴급 전문가 회의를 갖는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iCJD 사망사건과 관련 12월1일 CJD자문위원 및 관련 학회(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식약청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개최, 향후 조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 관계 기관과 함께 지난 1987년 전후 국내 의료기관들의 의무기록 현황을 토대로 조사대상, 범위, 기간 및 검토가 필요한 의학적 검사 방법 등 구체적으로 구체적인 조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및 식약청 관계관과 함께 국내 인체조직 등 의인성 CJD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 현황도 재차 점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iCJD 사례가 변종 CJD(인간광우병)와는 관계가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괴담 혹은 음모론도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하는 늑장 대응과 관련 국내 첫 번째 iCJD사례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나 공포를 방지키 위해 발생 원인 등을 충분히 검토해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내용이 대한신경과학회 포스터 발표(10월)와 논문 게재(11월)를 통해 전문 학회에서 공개됐으며 의도적으로 발표를 늦추거나 은폐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 iCJD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하고 필요시 의심 사례에 대해 의학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자료를 신속히 공개해 각종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54세 여성이 지난 1987년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아 지난 6월 발병해 11월 사망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는 변형 단백질인 프리온이 중추신경에 축적돼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산발성 CJD(sCJD)와 유전적 소인에 따라 발병하는 유전형 전판성 해면양 뇌병증, 감염 조직이나 각막 이식, 감염자 뇌에서 추출된 호르몬 주입으로 발생하는 의인성 CJD(iCJD)와 쇠고기 특정위험물질(SRM)에 포함된 프리온 섭취시 발병하는 변종CJD(인간광우병) 등으로 구분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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