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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10대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한진

  • 웹출고시간2011.11.27 17:2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의 명소 곳곳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대변하는 자연 환경에 가슴이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스토리화하고 전통음악에 담아 청주시민들께 감동을 되돌려 주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주시립국악단 10대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에 한진(44·사진) 용인대학교 국악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동아콩쿨 학생부 은상, 국립국악원 주최 국악경연대회 기악부 1등상 등 남다른 연주 실력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다양한 창작곡과 서양악기와 무용, 대중음악을 크로스오버 시키며 한국음악의 다양한 시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부친 故 한만영씨와 피아니스트로 청주교대에서 5년간 출강한 모친 사이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국악과 서양음악을 동시에 접하면서 한국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승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의 원래 꿈은 치과의사였다.

"고등학교를 인문계고 이과를 나왔어요. 당시 부모님 영향으로 여러 악기를 취미삼아 다뤘는데 어느 날 오동나무에서 나오는 가야금 줄의 미묘한 소리에 매력을 느껴 국악을 시작하게 됐어요."

청주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그는 상임지휘자 지원 동기에 대해서 "청주의 음식을 먹고 자랐고 청주 한씨다 보니 청주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중학교 때 어머니가 청주교대를 출강하셨고 일주일치 장을 육거리시장에서 봐 갔기 때문에 청주의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자랐다는 게 청주와의 인연이다.

그는 앞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적인 공연과 격조 높은 무대 매너로 열광적인 찬사와 응원을 이끌어 내겠다"며 "청주만의 음 빛깔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 한국전통문화원 이사와 한국국악교육학회 이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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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