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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서비스, 내년부터 청주서도 터진다

SKT 전국망 조기 구축 계획 발표…"압도적 속도·품질 선보일 것"

  • 웹출고시간2011.11.24 19:3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1월부터 SK텔레콤의 LTE 서비스가 청주지역에서도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세대 LTE 서비스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28개시 LTE 서비스 실시에 이어 4월 중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인 페타(PETA)를 도입해 체감 속도는 2배, 용량은 3배를 높이고 영화, 음악, 게임 등 LTE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맞춘 Seg.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TE 전국망 내년 4월 조기 구축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이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조기 구축 및 LTE 네트워크 솔루션 등 세계 최고 LTE서비스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발표했다.

ⓒ 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당초 2013년 예정이었던 LTE 전국망 확대를 당초 계획보다 약 8개월 크게 앞당겨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조기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청주 LTE서비스는 내년 1월 청주 성안길 지역 우선 개통 후 내년 4월부터 청주 전지역이 가능하도록 한다.

11월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수는 26만명에 이르며 일 평균 1만5천명, 하루 가입 고객의 35% 이상이 LTE를 선택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번 조치로 지방에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아 LTE를 사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의 고민이 일거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폭발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효율적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요가 많은 곳부터 우선적으로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기기 사용 고객의 유동 현황 및 데이터트래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데이터 수요 집중 지역을 계산, 2012년 1월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70%, 4월이면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95%를 충족시켜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또 시 외곽 데이터 집중 지역에도 추가로 LTE 존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주요 대학가, 종업원 1천명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역사, 스키장을 비롯한 각종 레저시설 등이다.

◇무선데이터 1일 1Peta(1천조byte) 시대, PETA솔루션으로 해결

현재 SK텔레콤의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1일 약 0.3PB로 2012년에는 0.64PB, 2013년에는 1PB를 넘어서, 1일 1페타(Peta, 1천조 byte)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1PB는 2.7억 개의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고 고화질 DVD를 767년간 볼 수 있는 용량 수준으로 초대용량 무선데이터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1일 1Peta 시대의 대용량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키 위해 모든 LTE 네트워크에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 'PETA'를 적용키로 했다.

'PETA'란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운용 기술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향후 1페타(PB) 시대에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탁월한 속도(Excellent Speed),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제공해 차별화된 1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세계 최초로 연내 LTE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개발을 마치고 내년 전국망 구축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무실, 가정, 학교 등에 LTE 핫존을 구축해 실내 공간에서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LTE 품질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또 LTE 전국망 구축시 '업그레이드 중계기(UR, Upgraded Repea-ter)' 100만개를 통해 인빌딩(In-Building) 등 전국 어디서나 탄탄하게 구축된 LTE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2G 및 3G 망에서 단순하게 커버리지 확장용으로 쓰이던 광중계기에 LTE망과 연결하는 DE(Delay Equalizer) 장비를 추가하는 등 초고속 LTE 망에 적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통화품질'을 선보일 방침이다.

SK텔레콤은 'Advanced-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을 내년초 LTE망에 적용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LTE 속도를 내보인다.

클라우드 방식의 망 구축을 통해 체감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용량은 기존 대비 3배로 높이는 'SCAN기술'을 지난 7월부터 LTE망에 적용했다.

이어 기지국 간 신호 간섭을 자동으로 제어해 기지국 경계 지역의 품질을 기존 SCAN 대비 약 4배 높이는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 기술'을 내년 1분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Advanced-SCAN' 기술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기지국 장비 스스로 운용, 유지, 보수 등의 기능을 수행해 실시간으로 트래픽 증감에 자동 대응하고 장애도 자동으로 복구되는 '자가 운용 기지국 기술(SON)'을 LTE 망에 적용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복수의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Carrier Aggregation 기술', 고객에게 콘텐츠를 최단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CDN, Content Delivery Network),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고화질, 고음질 콘텐츠 용량을 최적화하는 압축 전송 기술, IPv6 도입에 맞춘 All-IP 기반의 네트워크 기술, 한층 고도화된 간섭제어 기술(eICIC 등) 등 향후 도래할 LTE-Advanced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현재 LTE망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SK텔레콤 권혁상 N/W부문장은 "SK텔레콤은 최근 실시한 자체 LTE 속도 측정 결과 3G 대비 8배, 경쟁사 LTE 대비 1.4배의 속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특히 건물 내 품질의 경우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확대될 전국 LTE망 어디에서나 'PETA 솔루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로 1일 1페타(PB) 시대에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객 콘텐츠 구매 및 이용 패턴 반영 다양한 LTE Seg. 상품 출시

SK텔레콤 조사 결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LTE 고객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6GB로 3G 가입자 대비 약 45% 정도 높게 나타났다.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통해 고화질 VOD, 인터넷/SNS/메신저, 모바일 트레이딩 등의 서비스를 3G 사용자 대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LTE 고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향후 실시간 동영상·음악 감상, 네트워크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많이 이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고객들의 기대와 사용패턴을 고려해 각종 Seg.별 상품을 출시해 LT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LTE 망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를 고객이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HD영화, 대용량 네트워크 게임 등의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동시에 이러한 서비스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LTE Seg. 상품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영화, VOD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는 '한 편 단위', 게임은 PC온라인 게임과 같은 '월정액' 과금을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익숙한 상품 체계를 새롭게 개발해 LTE의 차별화된 속도에 대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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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