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1.24 17:1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S산전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지능형 분전반(SCP, Smart Cabinet Panel)'의 특허(발명자 안상호)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LS산전 지능형 분전반은 단순히 전력 분배 기능만을 수행했던 기존 분전반과는 달리, 사용자가 전력 품질에 관한 정보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LS산전의 지능형 분전반(SCP)이 특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LS산전은 세계적으로 분전반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게 됐다.

또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부하를 제어하며 화재 감시, 차단기·개폐기 및 설비 상태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한 분전반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이를 통해 수용가는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등의 에너지사용량과 요금, 월별 요금 추정치 등의 '에너지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역률, 주파수, 고조파 등의 '전력품질', 누전이나 단락, 과전압, 온도 등으로 인한 '화재 감시', 엘리베이터나 소화전, 조명설비, 물탱크 등 '설비상태 감시'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사용량 규제와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에 따라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사업장 및 건물 등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현실적 방안이 없는 실정이었다. LS산전의 '지능형 분전반'은 이 같은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5월 스마트미터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 지능형 분전반 특허 획득에 성공해 가정, 공장, 빌딩 및 선박 등에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분전반 개발을 주도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부 안상호 차장은 "기존에는 타사 선진 기술을 모방해 시장에 진입, 경쟁할 수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특허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고유기술 선점 여부에 따라 시장판도가 바뀌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국내외 특허를 비롯 각종 기술 우위 확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최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의 스마트미터와 지능형 분전반은 LS산전 청주와 천안사업장 등에 설치 돼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의 핵심 기술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시간 에너지소비량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 분석하고 제어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GS건설 용인 생활관에도 적용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장과 빌딩 운영에 대한 경제성과 효용성을 이미 입증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