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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김영한 연구원, 산업 전기전자 최고 논문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1.11.17 11:2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영한 LS산전 연구원

LS산전 융합기술연구소 SoC연구팀 소속 김영한(사진) 연구원이 다양한 RFID 표준을 리더 칩 하나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산업 전기전자 분과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LS산전은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크라운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계 산업 전기전자 분야 최대 학회 'IECON(IEEE Industrial Electronics Conference) 2011'에서 김 연구원의 논문이 IEEE 대표 저널 '산업 전자 학술지(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로부터 올해의 최고 논문상(Best paper Award)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IEEE 관련 컨퍼런스에서 수상하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저널지에서 한 해 논문 중 최고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고주파(HF) 대역의 다양한 RFID 표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리더 칩 송수신기'(A CMOS Transceiver for a Multi-standard 13.56 MHz RFID Reader SoC)로 김 연구원이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유형준 교수 연구실) 석사 과정 당시 연구했던 분야다.

논문 내용과 같이 고주파 대역 상의 RFID 표준들을 구동시킬 수 있는 칩(System on a chip)이 구현될 경우 교통카드, 모바일 결제 기능 등 다양한 기기에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RFID 기능을 1개 기기에 집약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09년 논문 제출 당시 논문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저널지 인용지수가 5.4 이상으로 전 세계 전자, 전기 관련 인용지수 순위 3위에 올랐었고 현재도 3.4 이상으로 9위에 랭크돼 있다.

김 연구원은 "RFID 기술은 계속 진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우리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구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선인식 리더와 태그 칩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무선 전력 전송 기술과 초고주파 대역 무선 인식 수동형 및 능동형 태그 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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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