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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사회를 밝게 만들어요”

청원군 한사랑 모금 2억3천760만원 걷혀

  • 웹출고시간2007.12.26 20:4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희망2008 나눔캠페인 한사랑순회모금-청원군 편이 청원군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청원군 지역의 한 어린이가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김규철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주 MBC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충북일보 등이 후원하는 ‘희망 2008 나눔캠페인 한사랑 순회 모금행사-청원군 편’이 26일 청원군민회관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이 답지했다.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청원군 공무원과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원군의원, 청원군 내 각 기관ㆍ단체, 기업체,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파가 줄을 이었다.

이날 성금모금에 참여한 주민 중 오창읍 뽈리나어린이집(원장 유성자) 원생 50여명은 1개월 전부터 불우이웃돕기성금을 꾸준히 저금통에 모아 이 행사에 모두 전달했는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이 15만1천여원이나 돼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뽈리나어린이집 유성자 원장은 5년 전부터 원생들에게 저금을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지도해온 것으로 밝혀져 남을 위한 배려와 경제의식을 동시에 가르침으로써 귀감이 됐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을 내 가족 같이 돌보는 훈훈한 정이 우리 사회를 밝고 성숙되게 한다며 군민의 온정의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1번지 청원군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내년부터 전개하는 만큼 지금보다 업그레이드 된 청원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원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조인재)의 자원봉사자들은 커피와 쌍화차 등 따뜻한 차를 미리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따스한 정성을 전했으며 청원군보건소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청원군 관계자는 “무자년 새해에는 불우한 이웃들도 희망과 용기를 갖고 힘차게 발전해 우리 모두가 행복을 가꾸고 꿈꾸는 한 해가 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청원군 모금행사에서는 지난해 모금된 2억1천429만1천920원 보다 10.9%가 늘어난 총2억3천761만6천740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모금됐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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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