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19개 일반 건설사 시장 퇴출

충북도, 자본금 미달 이유 등록말소·영업정지 조치

  • 웹출고시간2011.11.15 19:5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토해양부가 부적격업체로 통보한 도내 일반 건설사들 중 19개 업체가 지난 14일 충북도로부터 등록말소와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등록말소 업체는 S사(토목), J사(토목), N사(토목) 등 3개사였으며 D사는 토목건축 중 토목만 등록말소됐다.

영업정지를 받은 업체는 19개사 중 15개 업체이며, 토목과 건축 중 건축만 영업정지 받은 업체가 1개사다.

업종별로는 토목건축공사업체가 3개사, 토목공사업체가 11개사, 건축공사업체가 5개사로 나타났다.

처분 사유는 18개사가 자본금 미달이었으며 1개사는 자본금과 기술능력 부족으로 영업정지를 받았다.

이번 조치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9년도 건설업등록 기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국토해양부는 부적격사로 전국 3천212개사 중 1천623개업체를 선정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177개 조사 업체 중 63개 업체가 부적격 혐의 업체로 통보받았다.

그러나 63개사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으며 조사 결과 그 중 19개사가 먼저 확정돼 이번에 조치를 받았다.

나머지 업체들도 조사가 끝나는대로 영업정지나 등록말소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에 이어 2010년 결산부터는 행정처분 업체가 더욱 증가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관리지침 변경으로 자본금 유지기간이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등록 기준금은 토목건축이 12억원, 산업설비 12억원, 조경 7억원, 토목 7억원, 건축이 5억원이다.

이에 따라 토목건축과 산업설비, 조경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면 31억원의 자본금이 12월31일 기준으로 60일동안 유지돼야 한다.

자본금 유지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주난에 허덕이는 도내 건설사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이로인해 건설사들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갖가지 자금 동원책을 모색하자 갖가지 유혹의 손길에 노출돼 있다.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 유지기간이 확대되면서 해마다 등록말소나 영업정지를 받는 업체가 많아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한 해 동안 수주가 거의 없던 업체들은 불법 고금리업자들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고 우려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