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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울금 시험재배' 성공

틈새작목으로 고소득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1.11.15 11:1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시설하우스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울금'을 시험 재배한 결과 지역적응성 입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로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울금을 선정해 지역적응성 시험에 성공했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며 원산지가 인도, 중국, 일본 오키나와로 열대 지역 다년생 식물로 카레의 원료이며 이담작용과 강한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장강화, 항암효과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울금의 약리효능과 성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공식품 이용 및 기호식품으로 생울금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330㎡)에 울금 종구를 식재해 제천지역에서도 울금 재배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제천지역 특성상 석회암 지대로 배수가 잘 돼 뿌리 작물 재배에 적합하고 시설재배 시 병해충 발생이 현저히 낮아져 시설하우스 틈새작목으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확량이 3.3㎡당 5kg 정도인데 제천지역에서 시설 재배 시 2배 이상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량, 품질 등 정밀분석 작업을 거쳐 제천지역에서의 재배 타당성을 검증한 뒤 2012년에는 농가현지 실증시험을 거칠 예정이며 각종 영농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2년에도 무화과, 쵸크베리, 쥐오줌풀 등 새로운 소득작물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을 농업인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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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