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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특화작물로 '블랙초크베리' 육성

재배 용이·천연약재 활용…5ha 규모 조성

  • 웹출고시간2011.11.11 15:5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2012년부터 기능성 특성화 작물로 '블랙초크베리'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8월 농촌진흥청의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특색 있는 작목과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기능성 과실로 '블랙초크베리'를 선택해 경쟁력 있는 옥천의 고유 브랜드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블랙초크베리는 안토시아닌, 탄닌 등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능성건강식품, 음료, 천연염료 소재로 인기가 좋고, 더위, 추위 등에 강해 어느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기능성 특화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의 블랙초크베리 선택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천연음식과 천연의약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점과 비교적 손쉬운 수확, 고소득 그리고 타지역의 재배가 아직 적은 틈을 타 선점 확대재배로 옥천고유 브랜드 품목으로 경쟁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2년 5억원으로 10~20농가의 각 농원(총 5㏊규모, 노지)에 블랙초크베리 묘목(1년생) 1만5천그루를 심고, 관수(물길) 시설과 방초망(풀이 웃 자라지 않도록 하는 하는 망) 씌우기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참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 컨설팅, 현장견학 등 역량강화 사업과 향후 수확물 활용방안과 유통가공시험연구 등의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블랙초크베리는 묘목을 심고 3~4년 후에 수확이 가능하며, 올해 1㎏에 8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희소성으로 인기가 높은 작물이다

이 작물의 생산은 노지포도 등과는 달리, 인건비와 시설비가 별도로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안정적인 가격 형성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면 발효음료 등으로 특화 해 농가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랙초크베리 집중 육성으로 식품 뿐 아니라 기능성 상품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예정이다"며 "또한, 이원묘목센터와 연계해 우수한 묘목생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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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