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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연초제조창,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분원 청신호

문화체육위 상임위, 설계·용역비 23억원 '통과'

  • 웹출고시간2011.11.08 19:08:20
  • 최종수정2015.08.06 17:44:55
청주시의 현안과제인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청주 현대미술관 설치에 필요한 전체사업비 400억원 중 설계비와 용역비 23억원을 통과시켰다.

연초제조창 전경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와 관련해 이에 따라 국회 예결특위와 내달 중 있을 본회의를 통과하면 설계비와 용역비 등 관련 사업비 23억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다.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장고 문제에 직면, 지방관 개념의 분원 장소를 물색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7월 국립현대미술관에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시가 후보 건물로 소개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입지와 건물 구조 등에 매력을 느끼고 건물 내 일부(1만9천800㎡)를 가칭 '미술품 수장ㆍ보존센터'로 쓰기로 확정했다.

이후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로 활용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위해 국회의원들을 만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분원이 들어서면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지방 분원으로 비엔날레 폐막 후 연초제조창 활용은 물론 청주 내덕동 일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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