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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촉성재배 농가 '비상'

병해충 발생율 높아…이달 초순 방제 적기

  • 웹출고시간2011.11.02 19:1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딸기재배 하우스.

딸기 촉성재배를 하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최근 충북 딸기 주산단지인 청원지역 25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병해충을 조사한 결과, 해충인 '점박이응애' 발생농가가 25%, '진딧물' 30%, '가루이' 17%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딸기 촉성재배를 하는 농가는 딸기가 꽃 피기 시작하는 11월 초순부터 점박이응애, 목화진딧물, 가루이 방제를 철저히 해야 상품성이 높은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딸기 주요해충 '점박이응애'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딸기 주요해충인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높게 형성되면 딸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방제 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아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며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과 방제는 약제방법도 있지만, '점박이응애'는 천적인 '칠레이리응애' 등을 방사하면 효율적으로 해충방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딸기 해충인 '목화진딧물' 방제는 천적유지식물(뱅커플랜트)인 보리를 딸기재배 하우스에 심고,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과 천적의 먹이인 '보리두갈래진딧물'을 함께 방사하면 천적이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천적유지식물(뱅커플랜트) 보리

'보리두갈래진딧물'은 딸기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충 '가루이'도 많은 농가에서 발생되고 있다

가루이는 밀도가 높지 않은 초기에 천적인 '온실가루이' 등을 방사하고, 밀도가 높은 경우는 진딧물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면 진딧물과 가루이 두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안기수 작물보호팀장은 "딸기의 병해충 방제는 딸기 꽃이 피는 11월 초순이 딸기의 모든 병해충 방제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점박이응애와 진딧물 방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후에는 천적을 사용해 방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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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