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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파고를 이겨내는 선도 농업인 Ⅲ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제고"

  • 웹출고시간2011.10.25 20:0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FTA협상 타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농산물 시장 문을 외국에 활짝 열어 줘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래저래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주름살은 늘어만 간다. 국가에서 내놓는 농업정책은 매번 뒷북치기에 정신이 없다.
농업은 참으로 어려운 직업이다. 천지인(天地人)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순조로운 것이 농업이요, 농민인 것이다.
취약한 농업, 농촌의 위기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며 부농의 꿈을 일구어 낸 농민들도 적지 않다.
이에 본보는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선도 농업인을 3회에 걸쳐 소개해 본다.
◇신영우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신영우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유통개선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 조합장은 공동판매 확대가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직결됨을 인식하고 공동판매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6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야채류·사과 공선출하회 육성과 공동계산제 확대, 지역특산품인 청원생명찹쌀 명품화를 위해 찹쌀작목반을 집중 육성해 연중 공급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교육지원사업 확대로 농업인자녀 36명에게 1천400만원의 학자금 지원과 퇴비살포기, 구제역 방역기, 원로 조합원 복지이용권 지원 등 농업인 실익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경제 진천농협조합장

이경제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유통 확대와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오이 생산농가와 '시설채소 약정출하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업규모화와 계통출하를 확대했다. 생산자조직 육성 지원 등 농산물유통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특히 출자증대 운동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전년대비 10억원 이상 순증 한 33억6천600만원의 조합원 출자실적을 올렸다.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경로당 유류비 지원 2천만원, 시설채소작목반 농기계 지원 1천만원, 비료·농약 등 환원사업 1억6천만원 등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힘썼다.

또 서울삼성의료원과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조합원자녀 24명에게 2천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인종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 조합장은 취임 후 '잘사는 축산농가' 건설을 위해 조합원의 실익사업과 축산인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광역한우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송아지 입식부터 사양관리와 판매 등 전 과정의 시스템구축으로 한우 고급 브랜드화와 규모화로 축산물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억3천300만원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상배 청남농협조합장

정상배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종합청사 3천513㎡(건축면적 2천561㎡) 건립과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해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화사업으로 겨울철 유휴농지에 사료용 호밀을 재배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했다. 유휴농지에 대한 수익 보전과 저렴한 조사료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오지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마을 순환버스 2대를 도입 운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남농협은 2009년 5월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또 2년(2009~2010년) 연속 상호금융대상 우수사무소 선정과 탑-클린뱅크 인증 등으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끝>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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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