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

오는 30일까지 김윤경숙·허은정 개인전

  • 웹출고시간2011.10.23 18:3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5기(2010-2011) 입주작가 김윤경숙·허은정씨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스튜디오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주작가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대내외적인 활동 사항들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형식 또는 입주기간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형식으로 그동안의 작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1층 전시실에서는 'visible and invisible'를 주제로 하는 김윤경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이면에 숨겨진 일들과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비닐소재와 붉은색 마카를 이용해 기억의 오브제를 들춰내거나 그것들을 감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품은 언뜻 보기에 붉은색 비닐처럼 보이지만 붉은색 비닐은 비닐이 아닌 붉은색 잉크매직으로 촘촘히 그렸음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일정의 크기로 재단된 비닐은 작가만의 노동의 캔버스가 되고 그 시간은 다시 기억의 오브제로 재탄생해 섬뜩했던 그녀의 기억 속으로 초대된다.

2층 전시실에서는 '내밀한 움직임'을 주제로 한 허은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속 회색빛 풍경들은 그녀가 해석한 도시의 편린으로 도시의 첨예한 구조적 대립구도와 삶이라는 지속성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되는 이야기다.

화면은 도시라는 거대풍경 속 그늘에 가려진 풍경들로 질퍽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의 연민을 자아내고 있다.

회색빛 시멘트 담장, 층층이 쌓여져 있는 계단, 재개발을 위한 기공식 등 그녀의 화면을 나열하자면 그녀의 풍경은 도시 속에 잠식당한 또 다른 도시의 장소이자 시간들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작업은 커다란 아스팔트대로와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은 감추어진 이면의 표현이며 내가 바라본 그늘 속의 심리적인 '어떤 풍경'이라는 허구를 작품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00-6061)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