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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이용객 100만명 넘었다

중부권 ‘허브공항’ 도약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07.12.20 22:4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전경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10년 만에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청주공항은 그 동안 ‘반쪽자리 국제공항’, ‘동네 공항’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으나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며 이런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신종균)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오전까지 청주공항의 이용객수가 100만749명(국제선 15만2천723명, 국내선 84만8천26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1997년 개항이래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명시대를 활짝 열었다.<도표 참조>

이는 1997년 개항 당시 이용객 37만명보다 약 1.7배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99만9천549명(국제선 13만3천748명, 국내선 86만5천815명)으로 100만명에 조금 못미쳤다.

또 올해 항공기 운항 편수는 9천여편으로 1997년(3천400여편) 보다 약 1.6배 늘었다.

* 2007년은 12월 20일 오후 3시 현재 운송실적

ⓒ 제공 / 공항공사 청주지사
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청주공항이 개항이래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공항을 지역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충청권 관문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항활성화대책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개항 후 한때 ‘무늬만 국제공항’이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지만 연간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위상이 격상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졌다”며 “특히 충남도가 내년부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함에 따라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서 충청권의 위상이며 얼굴인 청주공항을 ‘동북아의 새로운 허브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어 “최근 무안공항이 ‘자유공항’으로 지정되어 외국항공사가 자유로이 취항할 수 있게 된 것은 청주공항 국제선 다변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백두산 직항로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공항의 현재 국제선은 대한항공과 중국 동방항공의 상해노선(주18편)과 아시아나의 북경노선(주4편), 중국 남방항공의 심양노선(주2편), 홍콩항공의 홍콩노선(주8편) 등 주 16회 32편의 4개 노선이 취항하고 있다. 또 오는 28일부터는 중국 심천항공이 난닝(남경)노선을 주 2회(월.금) 4편을 취항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이 유일하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성항공 등이 매일 24편을 뛰우고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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