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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공에 딸 내팽개친 대만男…부인의 매서운 눈초리

  • 웹출고시간2011.09.28 14:2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만 야구팬이 파울공을 잡으려고 딸을 놓친 순간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클로니클은 대만 남성 야구팬이 가족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지켜보다가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파울공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를 잡기 위해 안고 있던 딸을 놓쳤다.

파울공은 그의 기대와는 달리 그의 앞쪽 좌석에 떨어져 다른 사람이 집어갔다.

그제서야 제정신이 든 남성은 거꾸로 떨어질 뻔한 딸아이의 발을 잡고 다시 안아들었다.

공도 놓치고 딸도 놓칠 뻔한 남편 옆에는 아기를 안은 부인이 앉아 있었다. 부인이 남편을 노려보면서 화를 내는 모습도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다.

해외누리꾼들은 '죽일 듯이 본다' '그는 50년 후에도 이 얘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좋은 목걸이나 비싼 반지가 그녀를 진정시킬 것이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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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