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너 소사이어티 이재준 원장, 난치병 아이 지원

  • 웹출고시간2011.09.21 18:0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너 소사이어티(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충청권 1호의 주인공 이재준 원장(오른쪽)이 지원 환아와 만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지원한 아이를 직접 만나보니 기부의 소중함을 더 느낍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청주시 사창동 에이라인치과 원장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충청권 1호' 주인공 이재준 원장이 지원 환아 조모(3)군과 어머니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군은 지난 2009년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3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다. 방실중격결손, 단심실, 대혈관 전위 등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심장병을 앓고 있다.

한국심장재단과 청원군보건소에서 병원비를 지원받았지만 지속되는 수술과 병원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 원장의 지원금을 받게 돼 이제는 완치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

충청권 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 원장은 조군에게 1천만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1차로 67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기부한 성금도 난치병어린이진료비지원특별위원회를 통해 난치환아, 특기적성 아이들에게 지원된다.

조군의 어머니 박모(31)씨는 "아이 병원비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이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조군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어려운 사람을 돕는 훌륭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