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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18 17:5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저축은행은 토마토·제일·제일2·프라임·에이스·대영·파랑새등 모두 7곳이다. 1983년 9월에 설립된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 3조8835억원, 직원 211명으로 업계 2위다. 부채는 4조2684억원, 수신고는 3조9776억원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신보종합투자와 애플투자증권 등에 투자한 주식과 테헤란로 빌딩 등을 처분해 자기자본을 늘리겠다는 자구계획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일저축은행은 총자산 3조3317억원으로, 지난 5월 은행 임원의 부당대출 관련 언론보도로 뱅크런(대량예금인출)을 겪은 바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점은 여의도와 장충, 논현동, 평촌, 분당 등 총 5개다.

제일2저축은행은 1972년 12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테헤란과 강남, 천호동 등 지점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총 자산은 1조610억원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점을 둔 프라임저축은행은 총자산 1조2566억원이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가 대주주와 경영진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대출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뱅크런을 겪었고, 중앙회로부터 900억원의 긴급자금대출을 신청한 바 있다.

인천 남동구 소재 에이스저축은행도 총자산 9918억원, 직원수 58명으로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부실 저축은행으로 결정됐다.

대영저축은행은 서울 강남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목동과 송파 2곳에 지점이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 6176억원, BIS비율 9.13%이다.

부산 소재의 파랑새 저축은행도 퇴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 4182억원, 부채 4348억원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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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