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영농 새 기술 보급사업 추진

농업기술센터 13억1천300만원 들여

새기술 현장평가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새 기술 보급과 농업인 경영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올해 새 기술 시범사업으로 6개 분야 45개 사업에 총 13억1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지난 2일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분야별 시범사업에 대한평가를 한 후 오후에는 시범사업 현지를 방문하는 현장 평가로 이어졌다.

현장평가는 송학면 시곡리의 벼 무논직파, 금성면 구룡리의 지황, 사곡리 도라지와 약초, 백운면의 방학리 사과, 도곡리의 화훼, 봉양읍 봉양리의 벼품종 전시포장을 순회하며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구제역 발생과 농작물 생육기에 많은 비가 내려 전반적으로 농작물의 수량 감소가 예상 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가운데 영농이 이루어져 농업 기상재해에 대비한 안전영농에 대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종합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여 내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기술보급 사업을 발굴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