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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한 여름에 꽃피는 풍란 개발

충북도 농업기술원 개발, 화훼농가 소득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1.08.11 20:0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최초로 7~8월에 꽃을 피우는 풍란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동양란은 일반적으로 7~8월에 개화되지 않는데, 이 시기에 꽃을 피우며 관상가치가 높은 새로운 풍란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일반 풍란은 개화시기가 6∼7월이다.

이번에 개발 육성한 풍란은 1년중 가장 무더운 7∼8월에 개화되는 품종으로 동양란 꽃이 생산되지 않는 시기에 개화된다.

특히, 단 기간에 생산이 가능하고 초가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

이종원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풍란은 개화기간도 30일 정도로 길고, 꽃 색은 연분홍빛으로 꽃모양이 특이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꽃이 개화돼 온난화에 따른 대체 품종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신품종 풍란육성을 시작한 이래 12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7∼8월의 분화용 꽃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난 재배농가의 새 소득작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풍란은 국내 소엽풍란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아스코센트럼(Ascocentrum)과 교배해 개발된 것으로 잎은 가늘고 긴 소엽풍란 잎과 비슷하다. 꽃은 아스코센트럼과 유사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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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